|
카테고리
이전블로그
이글루링크
최근 등록된 덧글
포토로그
|
![]() “작은 파이를 뺏어 먹겠다는 게 아닙니다. 크게 키워 나눠 먹자는 것이지요.” 최근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SK C&C 게임사업팀 여상구 상무가 게임 전문사업자들의 ‘텃세’을 이같이 일축했다. SK C&C 게임사업의 사령탑인 여상무는 “국내 시장에서 중소개발사의 주도적 영역을 뺏어가며 사업을 하려는 게 아니다”면서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컨버전스 시장을 겨냥해 온라인게임 퍼블링 사업을 시작했다”며 “하드웨어(PMP)와 콘텐츠(게임)를 재무장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C&C의 게임시장 진출은 여상무의 숨은 노력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2000년 SK글로벌 게임사업팀장을 시작으로 게임분야에 첫발을 디딘 여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엑스박스, 일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등 유수의 게임업체와 일한 경험을 SK C&C에 전부 쏟아붓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사내에선 게임사업이 ‘무모한 도전’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셌다. 하지만 여상무는 반대의견을 묵묵히 수렴하면서 게임사업을 펼쳐나갔다. 그의 이같은 노력은 서서히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 작품은 지난해 10월 개발회사인 WRG의 캐주얼 스노보드게임 ‘크리스탈 보더’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 확보였다. 이어 지난 9일 가마소프트의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모나토 에스프리’의 국내외 판권도 따냈다. 현재 2차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크리스탈 보더’는 유저들 사이에 큰 인기를 모으며 보드게임 가운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요즘 두번째 퍼블리싱 게임인 ‘모나토 에스프리’ 알리기에 분주하다. 여상무는 오랜 통신 및 게임사업 경험을 지녀서인지 ‘판’을 크게 보고 있다. 그의 눈은 이미 콘솔·PC·모바일 등의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게임의 컨버전스’ 시대에 가 있다. 여상무는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출시에 맞춰 와이브로 게임도 만들어 내놓을 계획이다. 세계 시장 정복 등 게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